국내 최초로 제주도에 국제뷰티아카데미가 개원했다.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의 교육생들이 제주도에서 한국의 뷰티 교육을 배우게 된다.11월2일 제주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에 마련된 ‘제주국제뷰티아카데미(Jeju International Beauty Academy 이하 JIBA)’ 가 개원해 12월부터 일본 교육생을 시작으로 국제 뷰티 교육이 시작된다.JIBA는 대한뷰티산업진흥원(원장 강유안) 산하 교육기관으로써 전문화된 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제비지니스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의 천혜의 관광자원과 제도적인 혜택을 기반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한류와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 품질로 인해 전세계에서 한국의 뷰티산업을 배우고자는 요구가 많았으나 국내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기회를 만들지 못했었는데 이번 JIBA 개원으로 한국의 뷰티산업이 교육을 통한 시스템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JIBA는 아시아 뷰티산업의 뉴비지니스 모델의 선봉으로써 국가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뷰티향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속적인 해외 뷰티향장 CEO들을 초청하여 미래 뷰티향장 산업에 대한 연구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또 제주국제뷰티페스티벌을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제주도 뷰티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제주도만의 차별화된 뷰티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해 제주도와 제주시의 지원 그리고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제주 관광산업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개원식에는 다수의 화장품 관계자들과 제주대학교의 교수들 그리고 시 도관계자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앞으로 JIBA는 해외 교육생의 단기연수과정과 국내 뷰티 산업 전문가들의 해외 인력 파견이라는 국내외 교육을 병행하게 되며, 해외 유명 뷰티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아시아 뷰티산업 교육 허브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국제뷰티칼리지의 설립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재)제주테크노파크의 ‘2012년 융ㆍ복합산업 기술교류협의회 운영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뷰티향장산업 융복합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을 바탕으로 향후 3년내에 국제뷰티향장융복합협회를 설립하여 화장품, 이너뷰티와 뷰티관광산업의 융복합화를 가속화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또 뷰티향장산업 융복합 허브팜을 조성하여 프랑스의 프로방스, 일본의 후라노와 같은 관광명소를 만들고 허브팜과 국제스파테라피센터와 연계한 국제뷰티칼리지 설립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강유안 원장은 “한국의 뷰티산업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만 머무르고 있고 교육 시스템이 정착되지 못해 해외에 많은 교육생들을 전혀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이 계속 뷰티산업의 중심에 서려면 한국이 중심이 된 국제화된 아카데미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강 원장은 “이제는 국제적인 시각에서 뷰티산업을 바라봐야 한다며 해외의 교육생이 한국에 오고 한국의 좋은 전문가들이 해외에 교육을 위해 나가야만 한국 뷰티산업이 진정한 성장을 할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종합병원 피부과 등에 화장품등을 공급하고 있는 ㈜이바인코리아(대표이사 이승엽)의 이바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산하기관으로 JIBA와 함께 오픈했으며, 본 센터는 해외 뷰티산업 시장조사 및 분석, 해외 시장 진출 정책 제시 및 안내, 이바인 글로벌 교육 비즈니스 지원, 이바인 BM 양성 및 이바인 만의 차별화된 교육 비즈니스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JIBA는 Laboratory, Seminar Room 1, Seminar Room 2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엘리트빌딩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국제뷰티아카데미로써 최적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장업신문(http://www.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