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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방문판매 매출ㆍ 판매원 모두 감소

공정위 ‘2017년 주요정보’ 공개, 매출액 3조1404억원, 판매원 33.9만명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체는 총 2,768개로 매출액은 2016년보다 6.0% 감소한 3조1,404억 원, 판매원 수는 2016년보다 8.8% 감소한 33.9만명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2017년 후원방문판매업체 주요정보’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후원방문판매 업체 수와 시장매출액, 판매원 수와 후원수당 지급총액 등이 2016년보다 감소했다. 후원방문판매업체의 후원 수당 지급 총액도 2016년보다 5.4% 감소해 8,470억 원이었으며 판매원 1인 당 연간 평균 후원 수당 수령액은 2016년보다 4.7% 감소한 383만 원이었다.







후원방문판매란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만, 판매원 자신과 직하위 판매원 실적만 후원수당이 지급되는 판매형태를 말한다.

지난해 정보공개대상 후원방문판매 업체 수는 모두 2,768개로 2016년도보다 9개, 0.3% 줄어들었으며 후원방문판매 시장매출액은 총 3조 1,404억원으로 2016년 대비 2,013억원, 6.0% 감소했다. 전체 시장매출액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한 후 2017년에 약간의 조정을 받았다.

(주)아모레퍼시픽, (주)엘지생활건강 등 매출액 규모 상위 5개 사업자 본사와 소속 대리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 3,765억 원이었다. 이는 2016년 2조 4,655억원에 비해 890억원, 3.6%가 감소한 것이다. 상위 5개사 및 소속 대리점의 매출액이 시장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7%로 2016년보다 1.8%p 증가했다.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체에 등록된 판매원 수는 약 33.9만 명이고, 이는 2016년보다 약 3.3만 명, 8.8%가 감소한 수치이다. 등록된 판매원 중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 수는 약 22.1만 명으로 전체 판매원 수의 65.2% 수준이며, 2016년도에 후원수당을 수령한 인원보다 약 0.2만 명, 0.9%가 줄어들었다. 후원방문판매업체의 후원수당지급 총액은 8,470억 원으로 2016년보다 483억 원, 5.4% 감소했다.

매출액 규모 상위 5개 사업자 본사와 소속 대리점의 후원수당 지급액 6,263억 원은 2016년보다 131억 원, 2.1% 감소한 6,263억 원이다.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인 22.1만 명을 기준으로 할 때, 판매원 1인당 연간 평균 후원 수당 수령액은 383만원으로 2016년보다 19만원, 4.7% 감소했다. 후원방문판매업체의 주요 취급 품목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일반 생활용품, 상조 상품 등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번 정보공개로 후원방문판매시장에서의 시장참여자 활동과 그 성과를 드러내어 소비자와 판매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건전한 거래질서가 정착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보공개 자료를 토대로 후원방문판매 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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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출처 : 장업신문(http://www.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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