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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선케어 시장 각광받는 ‘선스틱’


때이른 더위와 함께 선케어 시장이 뜨겁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9000억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케어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가벼운 외출용, 운동용, 덧바르기 위한 용도 등 생활패턴에 맞춰 선스틱 제품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끈 선스틱 열풍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다양한 선스틱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선점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두 가지 제형이 결합된 듀얼 제형 선스틱을 출시했다. 라네즈 ‘라네즈 안티폴루션 투톤 선스틱’은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방어력을 개선해주는 제품이다.

헤라가 선보인 여성용 ‘선 메이트 스틱’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메이크업 베이스, 프라이머 효과를 동시에 선사하는 선스틱이며 남성용 선스틱인 ‘옴므 UV 디펜스 스틱’은 촉촉한 에센스 성분의 균형있는 조합으로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아웃도어용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현재 듀얼선스틱 4종과 단일제형 선스틱 12종 등 총 16개의 선스틱을 출시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연간 선스틱 판매액보다 1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도 다양한 선스틱 제품을 내놓았다. CNP 차앤박화장품의 ‘더마 쉴드 선스틱’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에 도움을 준다. ‘오휘 데이쉴드 선스틱’은 투명하지만 강력한 자외선 보호막을 형성하는 선 제품이다.

‘이자녹스 파우더리 코튼 선스틱’은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은 물론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며 피지 흡착 파우더가 함유되어 유분기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 제품으로, 더스트 프루프에도 도움을 주어 자외선과 도시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선스틱 열풍을 이끈 AHC는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HC는 한 층 더 강한 지속내수성을 갖춘 선스틱을 올해 출시했다. ‘AHC 내추럴 퍼펙션 선스틱’은 기존 워터프루프와 스웨트프루프 임상과 더불어 지속내수성 심사까지 완료, 장시간 자외선 차단 효과를 발휘한다. ‘AHC 내추럴 퍼펙션 프레쉬 선스틱’은 산뜻하고 보송보송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세범 컨트롤 기능과 지속내수성’으로 여름철 땀과 피지로 인해 잘 지워지는 자외선 차단제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자외선으로부터 손쉽게 피부를 보호할 수 있고 메이크업 위에도 덧바르기 용이한 선스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고객 소비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선 케어 제품들의 출시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출처 : 장업신문(http://www.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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