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태양빛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자외선은 우리 몸에 유익한 면도 있으나 장시간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는 손상되기 쉽다. 피부과 전용 화장품 라로슈포제(LA ROCHE-POSAY)는 자외선으로 유발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을 소개하고 질환별 예방법을 소개한다.- 노화 -25세를 고비로 피부는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된다. 피지분비가 줄고 땀샘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는 점차 수분이 감소하면서 거칠어진다. 노화의 외적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생활자외선’이라 불리는 UVA는 피부 탄력 조직인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시켜 주름, 탄력 저하 등 피부노화의 원인을 초래한다. 피부가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이 되면 수분이 심하게 증발되면서 잔주름이 생기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노화현상이 촉진되는데 이를 광 노화라고 한다. 한번 생긴 주름은 좀처럼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 기미 -자외선은 피부의 색소 형성세포를 자극하고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피부의 색깔을 진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이때 색소가 과다하게 쌓이게 되어 얼룩이 지는 현상을 기미라고 부른다. 기미는 재발가능성이 많아 단발적인 치료로 100% 원래 피부로 회복하기는 힘들며, 평상시 자외선 차단을 엄격히 해야 재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주근깨 -기미처럼 색소성 피부질환이며 자외선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자외선의 양이 적은 겨울에는 선명하게 보이지 않지만 봄에서 가을까지는 색소가 짙어져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주근깨는 유전적인 요인이 많아 가족 중에 주근깨가 있다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피부암 - 기저 세포암 등 대부분의 피부암은 중년 이후의 연령층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비해, 악성 흑색종은 사춘기 무렵, 드물게는 유아에게서 발생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고 전이를 잘 일으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가급적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말아야 한다.- 피부 건조증 -자외선은 피부의 수분을 심하게 증발시켜 피부 건조증을 유발한다. 자외선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됐을 때는 보습에 유의하여 목욕 후 보디오일과 로션을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햇빛 알레르기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노출피부가 심하게 가렵고, 긁으면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을 햇빛 알레르기라고 한다. 외출 시 자외선을 가급적 피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마다 발라주는 것이 좋다
출처 :
장업신문(http://www.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