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일 어소시에이션은 또한 오가닉 씰이 찍힌 제품은 나노테크놀로지 원료의 배합을 금지하며 즉각 발효된다고 발표했다.소일 어소시에이션은 영국 최대의 뷰티 식품분야 오가닉 인정기관이다.이 기관(협회)의 정책담당 간부인 간듈라 애지즈 이사는 최근 로즈시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노테크놀로지는 전혀 새로운 기술이며 생물체 장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는 아직 과학적인 규명이 확실하지 않다”면서 나노성분 함유 제품의 오가닉 인증표시 거부의 배경을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레알이나 유니레버, 부츠 등의 유명 기업들이 이미 첨단기술 미소입자를 개발해 자사제품에 배합하고 있으며 이런 제품에는 소비자에게 반드시 그 사실을 알리는 라벨 표시를 하도록 의무화 돼지도 않다”고 소일 어소시에이션 측은 지적한다.한편 많은 미국 브랜드들이 이 협회 측의 공인을 취득하려고 대기중이다. 그것은 미국내에서 영국 소일 어소시에이션에 버금가는 뷰티제품을 위한 오가닉 인정기관이 없기 때문이다.이 기관에서 인증을 취득한 제품 가운데 나노테크놀로지 소재를 도입한 제품은 아직 없다. 이 기관이 나노성분 배합금지를 결정한 까닭은 그것이 건강을 지킨다는 오가닉 운동의 취지와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며 모든 오가닉 제품은 천연성분을 베이스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애지즈 이사는 오가닉 제품에 나노입자소재를 배합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강조한다.참고로 우드로 윌슨센터에 의하면 보통 나노입자는 1~100 나노미터 크기로 정의되고 구미지역에서는 이미 1백50품목 이상의 퍼스널 케어 제품과 선스크린(자외선 차단)제품에 배합되고 있다.소일 어소시에이션이 나노입자를 화장품에 금지하려는 근거로 내세우는 것은 2004년도에 영국왕립협회와 공학기술 로이얼 아카데미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이다.이 보고서는 나노테크놀로지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과 안전성에 관해서 더욱 자세한 내용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제품화된 나노튜브나 나노입자가 생활환경 속에 방출되는 것을 피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제품 중의 나노테크 성분은 시판되기 전에 면밀한 안전성 평가를 거쳐야 하며 나노테크놀로지 이용 제품은 그와 같은 사실을 라벨에 표시해야 한다고 공동 보고서는 경고했다.나노테크 성분경고에 영국정부 뒷짐이런 보고서가 발표된 이래 영국의 규제기관이 이 문제를 지켜보고는 있지만 그 권고대로 라벨 표시를 의무화하거나 기타의 제한 조치를 설정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영국정부는 “소비자들이 여러자기 정보에 의해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소일 어소시에이션 측은 영국정부의 안일한 자세에 대해 반대하면서 “제품이 안전하다고 주장하기 전에 우선 조사해봐야 할 것이다. 나노테크 제품으로부터 소비자를 지켜줄 방패가 하나도 없다. 이런 영국 정부의 대응자세는 잘못됐다”고 비판했다.소일 어소시에이션은 나노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제품을 위해 자주적인 라벨 표시 계획을 개발 중인 워킹그룹이기도 하다. 이 워킹그룹은 영국 규격협회에 의해 소집, 위촉됐다.한편 미국의 환경단체도 영국의 소일 어소시에이션이 나노테크 제품 인정을 금지시킨 데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시했다.미국 FDA의 나노테크놀로지 대책 위원회는 2007년 7월 나노테크 채용 제품의 라벨표시 문제를 각 시안별로 케이스별로 검토하도록 권고했다.
출처 :
장업신문(http://www.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