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해외판매 1위 기록, 온라인 면세점 판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면세점 판매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6월 및 2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6조5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으며 비중은 61.8%로, 2003년 1월 온라인쇼핑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였다.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19.6% 증가한 8조7252억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모바일 이용의 편리성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32.0% 증가한 5조 4,215억원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18.6% 증가한 6조 45억원을, 전문몰은 21.9% 증가한 2조 7,2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종합몰 4.0%, 전문몰 3.2% 각각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19.3% 증가한 5조 8,013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20.2% 증가한 2조 9,23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온라인몰 3.3%, 온·오프라인병행몰 4.7% 각각 감소했다.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동분기대비 55.6% 증가한 8,94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 직접 구매액은 6,869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 7,253억원으로 81.1%를 차지했으며 64.4%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해외 직접 판매액은 7.1%(면세점 판매액은 9.0% 증가), 해외 직접 구매액은 6.4% 각각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이 6,589억원으로 단연 높았으며 다음으로 의류·패션 1,415억원, 가전․통신기기 282억원 순이었으며 화장품은 전체 상품군의 73.7%를 차지했다. 전년동분기대비 화장품(53.7%),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68.9%)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 면세점 판매액은 화장품 6,285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 646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212억원 순이었다.
국가(대륙)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중국 7,161억원, 일본 474억원, ASEAN 415억원, 미국 407억원 순이며, 중국이 전체의 80.1%를 차지했다. 전년동분기대비 미국(-0.8%)은 감소하였으나, 중국(63.2%), ASEAN(118.8%), 일본(48.9%) 등은 증가했다. 면세점 판매액은 중국 6,704억원, ASEAN 237억원, 미국 36억원 순이었다.
국가(대륙)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구성비는 전년동분기대비 중국(3.7%p), ASEAN(1.3%p)은 확대되었으나, 미국(-2.6%p), EU(-0.3%p) 등은 축소되었다.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전년동분기대비 29.1%(1,549억원) 증가한 6,869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국가(대륙)별로는 미국 3,647억원, EU 1,374억원, 중국 1,191억원, 일본 483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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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출처 :
장업신문(http://www.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