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 확산에 기여 할 것
중국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No. 1 기업 코스맥스차이나(총경리 최경)가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K-컬처(Culture) 전도사로 나선다. 코스맥스차이나는 한국 국립국악중학교 소리샘 예술단을 초청해 전통문화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월 13일 밝혔다.
지난 7~8일 양일간에 걸쳐 중국 상하이 펑셴(奉賢)구 비엔나 호텔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펑셴구 뷰티밸리 관계자 및 교민 등 약 2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열정적인 춤과 퍼포먼스로 무장한 새로운 형식의 K-컬처에 열광했다.
국립국악중학교에 재학중인 약 50여 명으로 이루어진 소리샘 예술단은 ▲취타 ▲부채춤 ▲거문고 산조 ▲판소리 ▲사물놀이 ▲국악관현악 등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 성과는 중국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접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K-컬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우페이핑 상하이 봉현구 뷰티밸리 비서실장은 이 자리에서 “상하이 봉현구 뷰티밸리 방문을 환영하며 높은 한국문화의 위상을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중국에 소개 된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 중에 가장 으뜸이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향후 코스맥스는 K-뷰티를 기본으로 향후 현지 고객사와 문화적 연결을 통해 걸쳐 남다른 밸류 체인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 더욱 집중하고 K-뷰티의 산업 전반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부회장)는 “코스맥스차이나가 위치한 봉현구 뷰티밸리에 한국의 뷰티·패션·식문화 등 K-라이프스타일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KOREAN BEAUTY'와 연관 지어 우수한 한국의 공연과 문화를 동시에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전 세계에 한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가 세계의 문화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차이나는 2004년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이래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향후에는 기술뿐만 아니라 K컬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소개하여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가치 향상으로 이어간다는 전망이다.
한편, 국립중학교 소리샘 예술단의 이번 공연 성과는 상해 공업종합개발구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었으며, 현지 중국 봉현TV, 봉현보, 동방미곡, 웨이신 등 현지 언론에서도 참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현지 뷰티 회사와 국내 굴지의 전통 공연단과의 합작으로 K-컬처 공공극에 대한 새로운 운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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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희
출처 :
장업신문(http://www.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