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경진대회·뷰티 어워즈 시상·세미나 등 진행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과 2018 뷰티소상공인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박주령 J# 대표
뷰티업종 소상공인들과 뷰티인들이 모여 기술을 겨루는 ‘2018 뷰티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인터내셔널 뷰티아트페어’가 2일부터 이틀 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시행을 맡았다.
행사는 경진대회 이외에도 세미나, 뷰티 어워즈 시상, 작품 전시회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뷰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이틀 동안 6500여명의 관계자와 출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배우고, 겨루는 시간을 보냈다.
2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동안 소상공인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아트 등의 종목으로 소상공인 간판을 내건 출전자들의 경합이 펼쳐졌다.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이날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뷰티 소상공인들의 기술 경진을 관람했다. 특히 ‘레드카펫 뷰티살롱’의 간판이 걸린 뷰티 체험부스에서 시상식을 위한 메이크업을 시연 받으며 뷰티 업종 종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2개 종목의 열띤 경합에서 뷰티 스타일링 종목에 출전했던 박주령(J# 대표)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이날의 최고상을 획득했다.
3일은 수 천명의 예비소상공인들이 운집해 더욱 경진대회의 열기가 뜨거워졌다. 14개 종목에 출전한 일반부 출전자들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뷰티 기술을 접목시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바디페인팅과 캐릭터메이크업 등 TV, 영화에서 볼 수 있던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뷰티 산업의 예술성을 낱낱이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의 최고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바디페인팅에 출전한 조민혜(SBS아카데미뷰티스쿨 수원역캠퍼스)씨에게 돌아갔다. 분장협회는 바디페인팅은 재료의 제한없이 4시간 동안 모델의 전신에 자유로운 컬러와 재료들을 접목해 주제를 표현하는 종목으로 출제됐으며, 화려한 색감과 더불어 인체의 아름다움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최고의 기술이며 예술이라고 밝혔다.
▲뷰티어워즈와 장관상을 수상한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씨
한편 3일 오후 3시부터 60분 동안 ‘MBC 복면가왕’의 디자이너로 사랑받고 있는 디자이너 황재근씨가 ‘뷰티디자인 창작’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한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씨는 2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분장협회의 ‘2018년 뷰티 어워즈’를 수상했다.
분장협회 김유리 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최고의 기술인을 발굴하고, 또한 예비 소상공인들을 육성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뷰티 종사자들의 역할과 활약이 대한민국의 뷰티 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행사에서 모두 보여준 것 같아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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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출처 :
장업신문(http://www.jang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