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금속 화장품에 이어 생활용품 유해물질 논란이 잇달아 화제가 되며, 화학 물질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화장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화학물질을 거부하고 천연 성분 제품만 고집하는 이른바 ‘노케미족(No-Chemi族)’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는 일명 ‘착한 성분’에 주목하며 천연 성분, 자연 유래 성분 등을 내세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태니컬 코스메틱(Botanical Cosmetic)’이 이목을 끌고 있다.
보태니컬 코스메틱은 식물에서 유래한 천연 성분을 주 원료로 삼은 화장품이다. 식물이 함유한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 피부 저자극을 위해 유해 성분을 최대한 배제해 안전한 화장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화장품 특유의 인공적인 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인기 요인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발아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는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2012년 출시 이후 스테디셀러도 자리 잡은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제품에 야생 스트로베리 새싹과 블랙베리 성분의 복합체인 알파인 베리 콤플렉스™를 담았다.
알파인 베리 콤플렉스™ 성분 중 야생 스트로베리 새싹은 해발 2400m의 춥고 건조한 고산지대 환경에서도 싹을 틔우는 식물로 보습감을 극대화한 요인이다. 촉촉한 제형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산뜻하게 스며들어 최대 24시간 보습 효과가 있다. 또한, 파라벤, 광물성 오일 등 유해성분 20여 종을 제외한 순한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쏠렉의 코스메틱 브랜드 ‘주디스리버’는 엄선한 8가지 슈퍼씨드 씨앗의 진액오일을 담은 ‘로스팅발효 라인’ 3종을 추가 출시했다. 로스팅발효 라인은 주디스리버만의 저온발효 과학으로 숙성과정을 거친 슈퍼씨드 각 씨앗의 진액오일을 핵심원료로 사용해 씨앗 본연의 성분을 유지하면서 항산화력을 높인 스킨케어 라인이다. 특히, 미국 비영리 환경 연구단체로부터 전 성분 EWG 그린 등급을 판정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눅스(NUXE)는 복합성 피부를 위한 맞춤형 스킨케어 ‘아쿠아벨라 라인’을 선보였다. 아쿠아벨라 라인은 복합성 피부 전용라인으로, 눅스식물연구소가 독점으로 개발한 내추럴 블러 콤플렉스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특히, 마다가스카르 산 화이트 워터 릴리 성분을 함유해 유수분 균형을 맞추고 모공 수렴을 도우며, 다마스크 장미꽃수와 천연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피부에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를 준다. 파라벤 등 피부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자연유래성분을 함유했으며 논 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장업신문(http://www.jangup.com)